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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유벤투스 3-2 손흥민 보호대 싸매고 나온 이유? … 호날두 '호우 세리모니' 펄펄

김재희 기자

기사입력 : 2019-07-22 04:56

토트넘 유벤투스 3-2 보호대 착용 손흥민 골대 불운 두번씩이나… 호날두 '호우 세리모니' 펄펄 이미지 확대보기
토트넘 유벤투스 3-2 보호대 착용 손흥민 골대 불운 두번씩이나… 호날두 '호우 세리모니' 펄펄
손흥민과 호날두의 한판승부가 벌어졌다.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2019 International Champions Cup) 토트넘과 유벤투스 대전이 21일 밤 싱가포르 칼링의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렸다.
팀은 토트넘이 유벤투스를 앞섰으나 손흥민과 호날두의 한판승부 결과는 호날두의 완승이었다.

손흥민(토트넘)은 두차례나 골대를 때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호날두(유벤투스)는 '호우 세리머니'를 펼쳤다.

토트넘(잉글랜드)은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 1차전에서 해리 케인의 초장거리 결승골로 3-2로 승리했다.
유벤투스를 꺾은 토트넘은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2차전을 벌인다. 8월 4일에는 인터밀란(이탈리아)과 3차전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고, 호날두는 유벤투스의 왼쪽 날개로 나섰다.

손흥민은 전반 4분 패럿이 찔러준 패스를 골지역 왼쪽에서 이어받아 강력한 왼발 슛을 때렸지만 유벤투스 왼쪽 골대를 때렸다.

손흥민은 전반 8분에도 패럿과 호흡을 맞춰 슛을 시도한 게 또 다시 골대를 벗어났다.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은 2013년에 출범한 축구 클럽 친선 대회이다.

프리시즌에 열리는 평가전 대회 치고는 규모가 크고 참가 팀 대다수가 각 대륙에서 손꼽히는 명문 클럽이거나 자국 리그의 디펜딩 챔피언들이다. 그만큼 이목이 집중되는 대회이다.

ICC컵으로 부르기도하는데 ICC란 단어가 International Champions Cup으로 이미 컵이란 단어를 포함하고 있어 ICC 중계라고 하는 게 더 정확할 것이다.

2013년부터 2014년엔 미국에서 2015년부터는 미국, 호주, 중국 3나라에서 개최되었다.

2017년에는 미국, 중국, 싱가포르에서 개최되었다. 2018년 대회는 미국, 유럽,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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