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일간지 ‘파리지앙’은 21일(현지시간) 파리 생제르망(PSG)의 레오나르도 SD(스포츠디렉터)가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브라질대표팀 공격수 네이마르(사진)에 대해 어떤 클럽으로부터도 구체적 제안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친정 바르셀로나 복귀 등의 가능성이 제기됐던 네이마르는 PSG의 프리시즌 트레이닝 시작 일에 합류하지 않았다. 네이마르의 부친은 클럽으로부터의 허가를 얻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PSG측은 무단결석이었다며 처분을 내릴 의향을 나타내고 있어 새로운 관계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후 네이마르는 PSG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했으나 현지시간 20일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연습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레오나르도 SD는 그 시합 후에 네이마르의 현재 상황에 대해 미디어에 말했다.
레오나르도 SD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네이마르에 대한 구단의 구체적 제안은 없다. 그는 계약 하에 있는 우리 선수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개인훈련을 하던 네이마르는 21일부터 전체 연습에 참가하고 있으며 프리시즌 중국원정에도 동행한다고 설명했다.
바르샤는 네이마르 재획득을 위해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 등의 선수양도에 더해 차액을 지불하는 조건을 제시했다는 보도도 있다. 레오나르도 SD는 그러한 제안을 부정하고 있는 형태이지만, 네이마르는 이대로 PSG에서 플레이를 계속해 갈 것인가.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