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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유벤투스 맞대결… '관전 포인트'

한현주 기자

기사입력 : 2019-07-21 18:27

 토트넘의 손흥민(왼쪽)과 유벤투스의 호날두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토트넘의 손흥민(왼쪽)과 유벤투스의 호날두 사진=뉴시스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가 격돌한다.

21일 싱가포스 칼랑 국립 경기장에서 토트넘과 유벤투스의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가 열린다.
이번 경기에서는 아시아 최고의 축구스타 손흥민과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한차례 맞붙은 뒤 약 2년만에 다시 만나는 셈이다. 당시 손흥민은 후반 43분 교체 돼 호날두와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경기를 소화한 시간은 단 4분에 그쳤다.

하지만 손흥민은 지난해 팀의 중심으로 급성장했고 이날 열리는 경기에서는 제대로 된 맞대결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토트넘과 유벤투스의 경기는 오후 8시30분 스포티비나우와 TV조선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장지현 해설위원은 관전포인트로 "진화하는 '호날두' 손흥민 그리고 진짜 호날두를 볼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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