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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규제 여파 반도체 D램 가격 2주만에 25%나 급등

반도체 업황 바닥 통과 가능성 커져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19-07-2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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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제공=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여파로 D램과 낸드플래시 등 주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2주 만에 최고 25%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반도체 업계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 등에 따르면 PC에 주로 사용되는 DDR4 8기가비트(Gb) D램 제품의 현물 가격은 전날(19일) 평균 3.736달러를 기록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D램 가격의 이 같은 급등세는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 종가(3.261달러)보다 14.6%나 오른 것이다. 일본의 소재 수출 규제 조치가 발동된 직후인 지난 5일(3.03%)에 비해서는 무려 23.3%나 높은 가격이다.

또 상대적으로 저사양 제품인 DDR3 4Gb D램의 경우 지난 5일 평균 1.42달러에 거래되던 것이 전날(19일)에는 1.775달러까지 오르면서 2주일 만에 25.0%나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와 USB 드라이브 등에 사용되는 64Gb MLC(멀티플 레벨 셀) 낸드플래시 제품 현물 가격은 전날 2.493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 5일(2.35달러)보다 6.1% 올랐다.

다만 추세적인 상승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다른 요인들과 맞물려 반도체 업황의 '바닥 통과' 가능성은 커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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