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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아틀레티코, 레알 출신 스페인 대표 DF 에르모소 2,900만 유로에 영입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7-1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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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뇰에 소속된 스페인 수비수 마리오 에르모소(사진)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완전이적이 합의에 이르렀다고 18일(현지시간) 두 클럽이 공식발표했다.
에스파뇰 측 발표에 따르면 아를레티코과 계약은 5년이며 이적료 2,500만유로(약 330억3,600만 원)에 보너스 400만유로(약 52억8,500만 원)가 지급되는 것 외에도 미래에 에르모소가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경우 이적료의 20%를 받는 협정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스파뇰은 이적료의 50%를 에르모소의 전 소속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에 지급계약을 맺고 있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마드리드는 이번의 이적으로 1,250만유로(약 165억1,800만 원)를 받게 된다.

현재 24세의 에르모소는 마드리드 하부 조직에서 자라 카스티야(B팀)에서 뛴 뒤 2017년에 에스파뇰로 이적했다. 에스파뇰에서는 지난 2년간 공식전 59경기에 출전했으며 지난해 스페인 대표 데뷔도 했다.

새 시즌을 향해 적극보강을 진행시키고 있는 아틀레티코는 전날에도 잉글랜드 대표 DF 키런 트리피어의 영입을 발표했으며 그 밖에도 FW 주앙 펠릭스나 MF 엑터 에레라 등을 영입한 바 있으며 에르모소는 8명 째의 보강이 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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