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 시간) 씨넷 등 정보기술(IT) 전문매체들에 따르면 워즈니악은 "돈을 지불하더라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타인에게 알려지지 않아야 한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보안문제로 페이스북을 중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인터뷰 순간에도 스마트폰이 자기 목소리를 듣고 있는지 알 수 없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워즈니악은 "왜 선택을 제공해주지 않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어느 정도의 돈을 지불하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타인에게 알려지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솔직한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소셜 미디어에서 뭔가에 "좋아요!"할 때마다 자신의 취향에 대한 데이터를 광고주에게 제공되는 것에 지쳐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사람에 따라서는 개인 정보를 잃어도 페이스북에 이점을 얻을 수도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