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8일 세계은행에 따르면 아틀라스 방식으로 산출한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2018년 기준 3만600달러에 달했다, 이는 비교 대상 192개국 중 30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2017년 31위 였다. 1년새 한 등급 오른 것이다.
구매력평가(PPP) 기준으로 본 한국의 1인당 GNI는 4만450달러로 2017년 31위에서 두 계단 떨어진 33위에 그쳤다. 구매력평가(PPP) 기준 1인당 GNI에서 그동안 한국보다 순위가 낮았던 스페인(4만840달러), 이스라엘(4만800달러)이 각각 31위, 32위로 올라서면서 한국을 제쳤다.
아틀라스 방식 1인당 GNI 세계1위는 스위스(8만3천580달러)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노르웨이로 8만790달러, 3위는 영국 자치령 맨섬으로 그 뒤를 이었다. 맨섬 이외에도 조세회피처인 바하마, 키프로스 등이 1인당 국민소득이 높게 집계된다.PPP 기준의 1인당 GNI 1위는 카타르(12만4천130달러), 2위는 마카오(11만2천480달러), 3위는 싱가포르(9만4천500달러)였다.
한편 국내총생산(GDP) 규모에서는 한국이 세계 12위에 올랐다. 2018년 한국의 명목 GDP는 1조6천194억달러로 전 세계 205개국 중 12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GDP 순위는 2009∼2013년 14위에서 2014년 13위, 2015∼2016년 11위까지 꾸준히 오르다가 2017년 12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국내총생산(GDP) 국가별 순위에서는 미국이 20조 4941억달러로 1위다. 이어 2위 중국(13조6천82억달러), 3위 일본(4조9천709억달러), 4위 독일(3조9천968억달러), 5위 영국(2조8천252억달러) 순 이다.
이어 프랑스(2조7천775억달러) 6위 , 인도(2조7천263억달러) 7위 , 이탈리아(2조739억달러) 8위 , 브라질(1조8천686억달러) 9위 , 캐나다(1조7천93억달러)가 10위등으로 나타났다.
러시아(1조6천576억달러)는 11위로 한국보다 한 계단 앞섰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