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언론들은 27일 트럼프-시진핑 간 정상회담을 앞두고 회담 이후 발표할 합의안 초안에 미중 관세폭탄 휴전, 무역협상 6개월 더 연장 등의 내용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고 보도했다.
그 합의에는 미국과 중국이 당분간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은 G20 정상회의 둘째 날인 29일 오전 11시30분 개최된다.
무역협상이 재개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데드라인을 어떻게 설정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두 소식통은 협상 데드라인이 '6개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경우 미중 무역협상은 연말까지 이어지게 된다. 미중 양국은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이후 단일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보다는 양측이 합의된 보도자료를 각자 배포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과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국제금값에도 일단 호재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