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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35년 꿈나무체육대회 ‘참사람 육성’ 모델로 키운다

이보라 기자

기사입력 : 2019-06-27 15:31

사진=교보생명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체육 유망주들이 리더십 역량을 기르고 올바른 인성을 갖추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보꿈나무육성 장학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체육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1985년부터 35년째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부터 꿈나무체육대회 운영과 함께 꿈나무 출신 선수 가운데 잠재력을 가진 유망주를 발굴, 미래의 참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매년 육상·수영·빙상·체조·유도·탁구·테니스 등 7개 종목 체육 꿈나무를 2명씩 선발, 중·고교 6년간 꿈나무 장학금 200만 원을 해마다 지원하고 중·고교 때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는 선수에게는 별도의 장학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체육 꿈나무는 대회 임원, 연맹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를 통해 대회성적은 물론 인성과 비전, 학업과 생활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할 방침이다.

교보생명은 교보문고,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체육 꿈나무들이 올바른 인성을 가진 스포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독서·맞춤형 학습·인성 함양 등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심리·진로 상담 등 멘토링도 하기로 했다.

학부모 대상 교육 상담은 물론 학부모와 코치, 학교가 교류하는 커뮤니티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홈커밍데이, 체험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2019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오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광양, 나주 등 전남 일대와 경북 김천, 충남 아산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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