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뉴스브리핑7]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 내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무산

1. 전국 흐리고 곳곳에 산발적 빗방울

기상청은 목요일인 27일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 해안 60㎜ 이상, 전남 동부와 경상도, 울릉도, 독도 10∼40㎜, 강원 남부와 전북 동부에 5∼10㎜다.

2.뉴욕증시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혼조 마감

미국 뉴욕증시가 26일(현지시간)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갈등이 풀릴 수 있을 거란 기대감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끝에 혼조세로 마쳤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0포인트(0.04%) 떨어진 2만6536.82에 끝났다. S&P500지수는 3.60포인트(0.12%) 하락한 2913.78에, 나스닥지수는 25.25포인트(0.32%) 오른 7909.97에 거래를 마쳤다.

3. 국제유가 배럴당 2.7% 상승
국제유가는 26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7%(1.55달러) 상승한 59.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 문재인 대통령 G20 참석 위해 오사카로 출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27일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문 대통령은 이틀간의 G20 정상회의 참석은 물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러시아 대통령 등 모두 7개국 정상과 회담을 진행한다.

5. 최저임금 전체 업종에 동일하게 적용… 경영계 강력 반발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기존 방식대로 전체 업종에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시급을 기준으로 정하는 최저임금에 월 환산액을 병기하느냐를 두고 노사가 대립했던 사안은 병기하기로 결정됐다. 사용자 위원들은 이에 반발해 전원회의에서 퇴장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6.이기흥 대한체육회장 IOC 위원으로 선출

이기흥(64) 대한체육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규위원으로 선출됐다.

IOC는 26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의 스위스테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4차 총회에서 신규위원으로 추천된 후보 10명을 대상으로 한 명씩 차례로 전자 투표를 진행했다.

이 회장은 유효 투표 62표 중 과반인 32표를 훨씬 넘는 57표의 찬성표를 받아 IOC 신규위원이 됐다. 반대표는 5표에 불과했다.

7.스티븐 비건 트럼프 방한 앞두고 오늘 방한

대북 실무협상을 총괄하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7일 오후 한국을 찾는다.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29일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이틀 먼저 한국에 도착하는 것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