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시에서 28~29일 열리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발표할 정상선언의 원안에 힘찬 세계경제의 성장을 촉진하는 수단으로서 ‘자유 무역의 촉진’이라는 문구가 포함되었다고 아사히 신문이 26일 보도했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보호주의적 정책 확대를 견제하는 표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자유무역 촉진은 무역전쟁을 벌이는 미·중이 함께 받아들일 수 있는 착지점으로 원안마련을 주도하고 있는 의장국인 일본 등이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