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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소프트뱅크, 일본 임원연봉 톱10중 6명 차지…1위 32억엔 론 피셔 부회장

1~4위 모두 소프트뱅크그룹 싹쓸이…도요타 아키오 회장은 24위에 그쳐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19-06-26 14:30

소프트뱅크 임원들이 일본 상장사 임원 연봉 랭킹 탑10 대부분을 차지했다. 사진은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미지 확대보기
소프트뱅크 임원들이 일본 상장사 임원 연봉 랭킹 탑10 대부분을 차지했다. 사진은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소프트뱅크그룹 임원들이 일본 상장사 임원 연봉 1~4위를 차지하는 등 6명이 상장기업 임원 연봉랭킹 톱10에 올랐다.

25일(현지시간) 신용조사회사 도쿄(東京)상공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3월기(2018년 4월~2019년 3월) 기준 소프트뱅크 그룹 임원이 1~4위를 모두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론 피셔 소프트뱅크 부회장은 전년도보다 12억5100만 엔이 증가한 32억6600만 엔의 연봉을 받아 1위에 등극했으며 역대로 6번째 많은 연봉수령자에 올랐다.
이어 마르셀로 쿠라우레 부사장이 2위(18억200만 엔)에 올랐으며 3위와 4위에는 소프트뱅크 통신자회사 사장인 미야우치 켄(宮内謙)(12억3000만 엔)과 사이먼 시거스 이사(10억9300만 엔)가 차지했다.

5위까지 10억 엔 이상의 고액연봉자였는데 5위에는 도요타자동차의 디디에 르로이 부사장으로 10억4200만 엔의 연봉를 받았다.

6위에는 소프트뱅크그룹의 사고 가츠노리(佐護勝紀) 부사장(9억8200만 엔)이, 7위에는 가와이 도시키(河合利樹) 도쿄일렉트론 사장(9억2500만 엔)이 올랐다.

8위에는 8억4700만 엔의 연봉을 받은 소니의 요시다 겐이치로(吉田憲一郎) 최고경영자(CEO)가, 9위에는 소프트뱅크 의 비전펀드를 맡고 있는 라지브 미스라 부사장(7억5200만 엔)이 각각 차지했다. 10위에 랭크된 임원은 7억3100만 엔의 연봉을 수령한 츠네이시 데츠오(常石哲男) 도쿄일렉트론 회장이었다.
상위 10위에 들어가지 않는 저명한 경영자로는 도요다 아키오(豊田章男) 도요타회장이 3억8600만 엔의 연봉을 받아 23위에 랭크됐다.

역대 1위에 오른 임원은 지난 2017년 3월기(2016년 4월~2017년 3월) 소프트뱅크 그룹의 니케시 아로라 전 부사장으로 103억4600만 엔의 연봉을 받았다.

상공리서치는 707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이중 보수 1억 엔 이상을 받는 임원들을 공시한 기업은 101개사이며 모두 229명에 달했다. 상공리서치는 "상장사 임원 보수를 공시한 지 10년째를 맞고 있는 최근에서야 보수체계가 변화하고 있다"면서 "업적연동형 보수체계로의 이행과 스탁옵션, 주식보수 등 미금전적 보수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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