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확실성 확대와 환율 영향으로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 가격이 4거래일째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KRX금시장의 1ｇ당 금 가격은 5만 3020원 1돈당 19만8825원으로 전일대비 1.30%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연초 4만 6240원보다 14.7% 올랐다.
KRX금시장의 금 가격은 지난 20일 5만 1840원이다.
국내 금 가격은 국제 금 가격에 원달러 환율을 곱한후 수급 요인 등을 반영해 정한다.
금은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 온라인 주문시 0.2% 내외 수수료에 매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매력적이다.
골드뱅킹, 금 상장지수펀드(ETF)의 매매차익은 배당소득으로 과세되고, 차익의 15.4%가 원천징수된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