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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경영진, ‘한국 철수설’ 일축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9-06-25 14:29

제너럴모터스(GM) 경영진은 한국 철수설을 일축하고 한국 사업장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줄리안 블리셋 GM 수석부사장 겸 GM 인터내셔널 사장은 25일 인천 부평의 GM 한국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철수설과 '10년 약속' 이후 계획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블리셋 부사장은 "수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해서 창원에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CUV)을 생산하기 위한 도장공장을 짓기로 했다"며 "도장공장은 최소 수명이 30∼35년이고, 한국을 향한 우리의 의지는 더 장기간"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산업은행은 GM 본사가 신설 법인을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CUV의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지정하고 제3국에서 물량을 끌어와 최소 10년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블리셋 부사장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는 차량 개발을 위해 GM 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한국지엠 역시 내수와 수출 시장을 위해 글로벌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GM은 한국에 차세대 SUV와 CUV를 배정하는 등 매우 중요한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고 GMTCK와 GM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를 설립했다"며 "이제는 투자 성과를 보여줄 때"라고 밝혔다.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은 "부평공장에서 글로벌 소형 SUV 트랙스 생산 연장을 위한 5000만 달러 추가 투자와 창원공장 도장공장 착공 등으로 한국에서의 견고하고 수익성 있는 미래를 위해 계획된 투자를 차질없이 이행하고 있다"고 했다.

구조조정 계획과 관련해서는 "어느 부서이든 효율성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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