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닫기

해외투자 1조1168억달러…직접투자 미국 가장 많아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

기사입력 : 2019-06-25 12:00

공유 0
center
자료=한국은행
지난해 외환보유액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해외투자 규모가 1조1168억달러(약 1280조원)로 집계됐다. 직접투자와 증권투자는 미국에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준비자산(외환보유액)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대외투자(대외금융자산) 잔액은 1조 1168억달러였다.

이는 2017년 잔액보다 444억달러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 미국이 3488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EU(유럽연합) 2003억달러, 동남아 1537억달러, 중국 1372억달러, 기타 1244억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2017년과 비교해 미국과 EU는 각각 273억달러, 151억달러 늘어났다. 반면 중국과 중남미는 각각 30억달러, 13억 달러 감소했다.

투자형태별로 살펴보면, 직접투자는 미국과 중국이 각각 940억달러, 831억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는 미국이 2041억달러로 가장 많았다. 현금 및 예금, 대출금, 무역신용 등을 포함하는 기타투자는 동남아가 489억달러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의 국내 투자 잔액(대외금융부채)은 1조1075억달러로 집계됐다.이는 2017년 잔액보다 924억달러 감소한 것이다.

이현진 한국은행 국외투자통계팀 과장은 "원화 가치와 국내 주가 하락 등 비거래요인에 영향받아 우리나라의 대외금융부채 잔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미국이 2994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EU 2874억달러, 동남아 1917억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2017년과 비교해 미국과 EU가 각각 553 억달러, 179 억달러 감소했으나 동남아는 30억달러 증가했다.

투자행태별로는 직접투자는 EU가 846억달러, 증권투자는 미국이 2363억달러로 비중이 가장 컸다. 기타투자는 동남아는 570억달러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통화별 우리나라의 대외투자 잔액은 미국 달러화가 6474억달러로 가장 많았다. 유로화 993억달러와 위안화 952억달러가 뒤를 이었다.

2017년과 비교해 미국 달러화 172억달러, 유로화 119억달러, 엔화 12억달러 각각 투자금액이 증가했다.

통화별 외국인투자 잔액은 원화가 7484억달러(67.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이 밖에 미국 달러화 2883억달러, 유로화 231억달러로 집계됐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



많이 본 금융 뉴스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