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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차, '8년 보증' 내걸고 호주 신차 시장 공략 예정

김지균 기자

기사입력 : 2019-06-25 11:22

현대차는 호주에서 8년이라는 최장기 보증기간을 앞세워 호주 신차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는 호주에서 8년이라는 최장기 보증기간을 앞세워 호주 신차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8년 보증'을 내걸고 호주 신차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24일 카스가이드가 전했다. 현대차는 호주에서 차량보증기간 게임체인저가 되기 위해 8년 보증을 연구 중이다.

8년 보증은 차 소유권을 내세울 수 있는 보증기간이며 장기간 보증할 만큼 제조차량에 대한 자신감의 발로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현대차가 호주 시장에서 침체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승부수이기도 하다.
현대차는 5년간 무제한 거리 보증을 최초로 시작한 회사 중 하나였으며 그 조치는 시장 점유율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지금은 상위 10위 안에 든 모든 자동차사가 5년 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형제회사인 기아차는 7년의 보증기간을 내세워 시장 판세를 뒤집었고 이후 쌍용, 하발(Haval) 등이 모두 84개월 즉 7년 보증으로 전환했다.

이에 현대차는 8년 보증을 준비하고 있어 다시 한번 보증기간 분야에 신기원을 창출할 계획이다. 현대차 호주법인의 최고경영자(CEO)인 JW 리는 이 분야에서 다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기아차 등 다른 제조사들도 7년 보증을 하기 시작해 우리는 최선의 해결책이 될 수 있는 것을 더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현대차와 업계가 보다 광범위하게 새로운 자동차 시장의 약화에 대처하기 위한 전략에서 비롯됐다. 현대차는 이번 연구는 브랜드 이미지를 재구성하기 위해 환경 친화적이고 성능 중심의 속성을 개척하는 새로운 모델에 의존할 것이므로 가격 구조를 보호할 수 있다고 말한다.

JW 리는 "시장이 단기간에 회복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의 브랜드 및 품질과 같은 기본적인 것들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수익성을 희생하는 대신 고품질 판매에 더 집중할 것이며 아이오닉(Ioniq)이나 코나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적인 모델 중심으로 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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