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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그룹재건에 속도낼 듯…현대엘베, 기업신용등급 상향

나이스신용평가 ‘A-·긍정적’서 A·안정적으로 조정
우수한 영업수익성 유지, 재무안정성·융통성 탁월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

기사입력 : 2019-06-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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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사진=현대그룹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그룹 재건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룹의 주력인 현대엘리베이터의 신용 등급이 오르면서 투자 유치 등이 수월해 졌기 때문이다.

기업 신용평가 전문 기업인 나이스신용평가는 본 평가에서 현대엘리베이터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엘리베이터는 기존 한국기업평가(A)와 나이스신용평가(A-) 간 등급 불일치를 해소하게 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엘리베이터의 ▲국내 승강기업계 수위의 시장 지위 ▲과점적 시장구조 등에 따른 우수한 영업수익성 ▲탁월한 재무안정성과 재무적 융통성 등을 등급 상향의 요인으로 제시했다.

실제 현대엘리베이터는 2010년 이후 내수 시장에서 매년 41~45%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사업기반을 확대하는 등 사업안정성도 우수하고, 채산성이 높은 유지보수 부문의 실적비중 확대 등으로 탁월한 영업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나이스신용평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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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이천 공장.
다만,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엘리베이터가 중국 신공장, 충주공장 신축으로 중단기 자금 소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국내 과점적 시장 구조와 우수한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높은 영업수익성과 재무안정성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안타증권 한 관계자는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신용 등급 항상으로 해외 진출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 유치가 다소 용이해졌다”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신용등급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말 기존 그룹의 주력이던 현대상선이 계열 분리된 이후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그룹의 주력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현대그룹 계열사로는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해 현대아산, 현대무벡스, 현대경제연구원, 현대투자파트너스, 현대글로벌, 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 현대종합연수원 등이 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

정수남 기자per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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