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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업체 해외 영토 확장에 팔 걷어

쌍용차, 호주·뉴질랜드 공략 시동…무쏘 등 홍보 강화
엠비아이, 전기 이륜차 타고 베트남 상륙…본격 판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

기사입력 : 2019-06-25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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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자동차 업체들이 해외 영토 확장에 팔을 걷었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는 지난해 말 직영 법인을 호주에 설립한데 이어 최근 뉴질랜드에서 신차를 출시하는 등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최근 뉴질랜드 미스터리 크리크에서 열린 현지 최대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등 차량 20여대를 전시했다.

올해 51회째인 뉴질랜드 농업박람회는 매년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3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남반구 최대 농업박람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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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박람회 쌍용차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무쏘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쌍용차
이 행사가 4억 달러(4600억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만큼 농업뿐만이 아니라 자동차, 통신, IT, 전자제품 등의 기업들이 행사를 공식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쌍용차 역시 이번 행사에서 판매 상담을 비롯해 온오프로드 시승도 진행했다.

쌍용차는 1월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 4월 렉스턴 스포츠 칸(현지명 무쏘 그랜드)을 현지에 공식 출시했다. 이를 통해 쌍용차는 올해 수출 목표인 4만5000대를 강성한다는 복안이다.

예병태 대표이사는 “뉴질랜드는 지난해 11월 쌍용차의 첫 해외직판법인을 설립한 호주와 함께 향후 주요 수출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강화된 제품라인업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 판매네트워크 확충 등을 통해 오세아니아 시장 선점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워트레인(모터, 제어기, 변속·감속기) 전문기업 엠비아이(대표이사 유문수)는 베트남을 공략한다. 최근 현지에서 페막한 오토엑스포에서 1분이면 완충된 배터리로 교체할 수 있는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을 공식 발표하고, 전기오토바이와 스쿠터 세계시장 석권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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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아이가 베트남 오토엑스포에서 선보인 이륜전기차 엠비고. 사진=엠비아이
엠비아이는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올해 말까지 100억원을 투입해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 502개소를 구축한다. 내년 말까지는 이를 1만5000곳을 추가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이륜차 시장을 선점한다는 복안이다.

엠비아이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은 키오스크마다 8구 충전함으로 구성돼 언제 어디서든 완충된 배터리를 신속하게 교환할 수 있다. 충전시간이 필요없고 기존 제품보다 교체도 간편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문수 대표는 “지난 27년간 변속기 연구개발에 전념해 전기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스쿠터, 전기자전거용 변속기와 전기이륜차 등을 생산하고 있다”며 “친환경 고효율 고성능의 엠비아이 3종 모델(S,V,X)로 세계 이륜차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

정수남 기자per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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