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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UAE 원전 1~4호기 정비사업 계약 체결..당초 예상의 3분의 1 수준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19-06-24 17:04

(왼쪽부터)목진원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 나기용 두산중공업 원자력BG장, 마크 레드먼 나와에너지 대표가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두산중공업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목진원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 나기용 두산중공업 원자력BG장, 마크 레드먼 나와에너지 대표가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이 아랍에미리트(UAE) 원전회사 ‘나와에너지’와 바라카 원전의 정비 사업 계약을 체결해 5년 동안 발전소 유지보수에 참여한다.

24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마크 레드먼 나와에너지 대표, 모하메드 알 하마디 핵 에너지 대표, 나세르 알 나세리 바라카 원 대표를 비롯해 나기용 두산중공업 부사장과 목진원 두산중공업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두산중공업은 이 계약을 통해 UAE 아부다비 알 다프라 지역에 있는 바라카 원전 1~4호기에 대한 유지 보수를 위한 정비 서비스를 5년간 책임진다.

두산중공업은 원자로를 비롯해 터빈, 발전기 등 핵심 주기기를 공급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유지 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두산은 한수원과 한전KPS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바라카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 10년 이상 참여해 왔다"면서 "원전 핵심 기자재 제작과 공급에 이어 원전 서비스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 원전 서비스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된 만큼 바라카 원전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당초 기대한 것과 달리 계약 기간과 규모가 크게 줄어들었다. 우리나라는 당초 15년간 원전 정비 업무를 일괄 수주해 인력 파견은 물론 국산 설비를 도입해 최대 3조원가량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계약 결과 기간은 5년으로 줄었고, 계약의 내용도 인력 파견 수준의 하도급 계약에 머물렀다. 계약 기간과 내용이 달라지면서 전체 수주액도 당초 전망치의 3분의 1 수준인 수천억 원대에 그칠 것으로 점쳐진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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