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6일 오후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싸이를 참고인 조사했다고 밝혔다.
방송은 지난달 27일 한 목격자의 주장을 중심으로 YG엔터테인먼트가 2014년 7월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YG 측과 태국인·말레이시아인 등이 포함된 동남아 재력가 8명이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했으며, 이른바 '정마담'이 동원한 화류계 여성 10명 등 여성 25명이 동석했다는 것이다.
성접대 의혹을 받는 동남아시아 재력가 중 한 명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싸이는 그 자리에 함께해 성접대 연루 의혹을 받았다.
한편 경찰은 "현재까지 10여 명을 조사했고 모두 참고인 신분"이라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