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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유벤투스 신임감독 취임 사리 “호날두의 또 다른 기록경신 돕고 싶다”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6-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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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신임 감독에 취임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사진)이 기자회견에 임해 첼시를 더나 이탈리아 챔피언 팀에서 쌓을 커리어가 자신의 ‘스텝 업’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표명했다. 이와 함께 포르투갈 대표 팀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생각도 피력했다고 영국 위성방송 ‘스카이 스포츠’가 보도했다.
사리 감독은 작년 여름 나폴리에서 첼시로 건너온 지 1년 만에 UEFA 유로파리그를 제패했다. 그러나 이탈리아에 가족이 사는 것을 이유로 1시즌 만에 고국 팀 복귀를 결단,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전 감독이 퇴임한 유벤투스로 전격 취임하게 됐다.

사리 감독은 세리에 A 8연패중인 명문에서 지휘봉을 잡는 것에 큰 기쁨을 느끼는 듯 “유벤투스는 지금 이탈리아 최고의 클럽이다. 나에게 제안하고 이탈리아 복귀의 기회를 주었다. 오랜 경력 중 더할 나위 없는 성과다”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이탈리아에서 가장 중요한 클럽에 올 수 있어 행복하며 이것은 첼시에서의 경험으로부터 큰 전진이다”라고 표현했다.

또 첼시 시절을 되돌아보며 첼시에서 아주 강한 선수들을 지도했다고 말하며 “벨기에 대표팀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 유명 선수를 지도한 경험이 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하는 것 또한 전진이다. 그의 또 다른 기록경신을 돕고 싶다”며 세계 최고의 플레이어 호나우두와의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폴리를 약진시키고, 첼시에서 자신 첫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하며 순조로운 ‘스텝 업’을 이루고 있는 지장은 이탈리아 최고의 클럽에서 비원의 스쿠데토(세리에 A 우승)를 이룰 수 있을까.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사진없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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