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 10회에는 오태양이라는 이름으로 신분을 세탁하고 이마 흉터까지 제거한 김유월(오창석 분)이 윤시월(윤소이 분)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충격 반전이 그려진다.
과거 유월의 생명을 구해준 채덕실(하시은 분) 또한 그와 함께 일하게 된다.
오태양은 황범식에게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엔젤투자가가 되자고 제안한다.
윤시월 남편 최광일(최성재 분) 또한 벤처투자로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찾는다. 광일은 양지그룹 후계자를 노리는 사촌 박민재(지찬 분)에게 "아이디어와 기술만 있으면 된다"라고 설득한다.
태준은 "사람들이 아무 죄없는 양지건설에 몰려와 항의 시위중"이라며 번체기업에 투자해 성과를 내지 못한 아들 최광일을 야단친다.
한편, 오태양은 황범식에게 "사장님이 말씀하신 세상의 이치, 돈의 이치를 배우겠다"고 밝힌다.
그러나 오태양은 "복수할 겁니다"라며 돈을 벌어서 자신을 배신하고 최광일에게 간 것으로 오해한 윤시월에게 복수하겠다고 다짐한다.
그 사이 시월은 사이 어느덧 유치원생이 된 아들 최지민(조연호 분)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오태양은 윤시월의 아들 최지민이 자신의 친아들임을 언제 알게 되는 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태양의 계절'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