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판매된 안주류 가공식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4배 이상 늘어났다.
맥주 판매량 역시 증가해 편의점 이마트24에서는 U-20 준결승 전날인 11일 맥주 매출이 전년 대비 74.6%나 증가하면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마트24에 따르면 11일 오후 8시 대한민국과 이란의 친선경기, 12일 새벽 3시 30분 대한민국과 에콰도르의 U-20 준결승이 열린 날, 맥주 매출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마트24가 맥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맥주 매출 베스트 1~3위인 날은 두 경기가 연달아 열린 6월 11일이 1위였고 이어 U-20 월드컵 8강전 새벽 경기(6월 9일 새벽 3시 30분)가 있었던 6월 8일이 2위, 같은 대회 대한민국 첫 경기였던 5월 25일이 3위로 나타났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