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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서 공연 '초읽기'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19-06-14 19:04

부산 도시철도 3호선 종합운동장역 지하도에 방탄소년단(BTS) 멤버의 얼굴이 담긴 광고가 설치돼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부산 도시철도 3호선 종합운동장역 지하도에 방탄소년단(BTS) 멤버의 얼굴이 담긴 광고가 설치돼 있다. 사진=뉴시스
‘방탄소년단(BTS)’이 15~16일 부산 연제구 거제동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BTS 팬미팅 콘서트, ‘5번째 소집(BTS 5TH MUSTER)’을 개최한다.

부산시는 이 행사를 지역 관광이나 도시 브랜드 홍보 등과 연결할 생각이다. 경찰과 소방당국, 지자체 등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부산시와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은 이 행사를 하루 앞둔 14일 주변 시설을 점검하며 최종 준비를 마쳤다.

BTS 행사는 15~16일 오후 7시부터 열린다. BTS 행사엔 하루 2만2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주변 교차로 32곳에 교통경찰 130여명을 둬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몰려들 수 있는 주변 언덕과 고층건물 등에 6개 중대를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경찰은 "주최 측이 멀리 외부에서라도 공연을 보기 위해 주변 고지대에 팬들이 몰려 일어날지도 모르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공연장 외곽 도로와 진입로 3km 구간에 5m 높이의 가림막을 설치했다"며 "이 가림막 설치로 고지대에서 행사장을 내려 보더라도 공연 모습을 거의 볼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입장객 중 10% 가량인 4000여명(하루 2000여명) 이상이 외국 손님일 것으로 보고 현장에 이들을 위한 ‘관광경찰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행사가 끝난 뒤 행사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15~16일 밤 10시~12시 도시철도 운행횟수를 18차례 더 늘리기로 했다.
부산관광공사는 ’BTS 열풍’을 지역 관광을 활성시키기 위한 촉매제로 활용하기 위해 BTS 멤버 중 부산 출신인 지민과 정국의 어린 시절 기억이 있는 곳을 활용한 ‘투어길’을 만들고 있다. 또 11~16일 지역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영화의 전당, 부산항대교, 부산타워, 황령산 전망대 등 7곳에 BTS의 상징색인 보라색 조명과 환영 메시지를 표출하는 등 도시 이미지를 홍보하고 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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