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적으로 은이 우리 인간에게 주는 효능이 크다는 내용이다. 은이 금일 필요가 있다. 은은 박테리아에 대해 내성이 있다.
은 이온은 세균 막에 구멍을 뚫고 내부에 혼란을 일으켜 치명적인 작업을 수행한다. 은 이온은 DNA와 같은 필수 세포 구성 요소에 결합하여 박테리아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도록 한다.
은이 항균력이 있다는 것은 역사에 기록이 되었다. 기원전 13세기 옛날 페니키아인은 배(선박)를 만들 때 은이 섞인 찰흙을 사용했다.
기원 전 5세기경 페르시아인과 그리스인은 식수를 넣기 위해 은으로 된 용기를 사용했다. 뿐만이 아니다. 1880년대 서부를 여행하는 미국인은 은화(銀貨)를 물 통에 넣었다. 세균을 없애기 위해서였다.
은 금속으로 된 매우 작은 나노 입자의 현탁액인 콜로이드 은(colloidal silver)은 질병에 대한 보편적인 가정 요법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지만 과학 공동체가 지원하지 않았다. 과학적으로 입증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비 과학적 연관성에도 불구하고 은은 항균성 특성을 특정 용도로 의학계에서 널리 받아 들여지고 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