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법률 자문 업체인 트로브 리베르만(Traub Lieberman)이 발간한 '기후변화가 보험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백서'에 따르면 2017년의 세계 경제 손실은 3400억 달러로, 이 가운데 97%가 기상 재해로 발생했다.
그러나 2018년의 손실 추정치는 훨씬 증가하여 800억 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러한 높은 비용은 보험업체를 비롯해 부동산 거래 업체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보험 업계는 위험 관리를 해야한다고 이 업체는 지적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