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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3700억원 규모 평택 재건축 '무혈수주'?

수의계약 입찰에 단독 참여, 이달 말 시공사 선정 총회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기사입력 : 2019-06-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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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합정주공2단지. 사진=카카오맵
경기도 평택의 3700억원 규모의 재건축 사업에 현대건설의 무혈입성이 예상되고 있다.

13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합정주공 835번지 일대 재건축조합이 최근 진행한 시공사 수의계약 입찰에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지난 1989년 9월 준공된 이 아파트는 건물 노후화가 심각하고 주차장도 가구 수의 절반 이상에도 못 미치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다는 주민들의 지적에 따라 재건축에 돌입했다. 지난해 3월 조합설립동의율 86%를 달성해 평택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올해 4월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내며 본격적으로 시공사 모집에 나섰다.

이 사업은 평택시 합정동 835번지 일대 7만5645.9㎡(구역면적)을 재건축하는 것으로 지하2층∼지상35층 17개동 규모 아파트 1944가구와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추정 공사비는 370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조합 측은 이달 말 시공사 선정총회 개최 이후 ▲9월 건축심의 ▲2020년 말 관리처분 ▲2021년 말 착공 ▲2024년 완공 순으로 공기 목표를 잡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평택 합정주공아파트 일대는 평택역, 평택고속버스터미널이 도보권에 위치해 사업성이 높다고 판단, 이번 수주전에 참여하게 됐다”며 “최종 시공사 선정 여부는 총회 당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울 정비사업 물량이 줄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지방 등 알짜 정비사업장을 중심으로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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