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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올림푸스 '엔도알파', 수술실의 미래를 제시하다

스마트 수술실로 이대서울병원이 첫 도입…수술실 패러다임 전환 가져와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

기사입력 : 2019-06-1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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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올림푸스한국의 스마트 수술실 '엔도알파'가 수술실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오고 있다. 사진=올림푸스한국
이화여대 의료원의 새 병원인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이 본격 운영되면서 국내 의료진 및 환자들의 시선이 한 곳으로 쏠렸다. 바로 올림푸스한국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스마트 수술실 '엔도알파(ENDOALPHA)' 때문이다.

'스마트 병원'을 목표로 하는 이대서울병원은 개원에 앞서 올해 초 올림푸스한국과 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엔도알파의 도입을 결정, 스마트 수술실 구축에 나섰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최초지만 스마트 수술실은 세계적인 흐름이다. 그중 엔도알파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스마트 수술실 중 하나로 현재 북미를 비롯해 유럽과 호주, 일본 등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상용화되고 있다.

엔도알파는 수술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의료진과 환자에 따라 맞춤형 수술환경을 조성해 수술 효율성과 안전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 얘기다. 실제로 수술 집도의 및 술기별로 의료기기 설정 값을 미리 저장하면 한 번의 터치로 이를 불러오는 '프리셋(Preset) 기능'을 포함한 스마트 기능이 이를 지원한다.

또 이런 수술 일련의 과정을 네트워크 상에서 통합해 운영할 수 있어 수술 시간을 줄이고 의료진의 피로도는 낮출 수 있다. 특히 엔도알파를 이용하면 수술실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환자 감염의 위험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올림푸스는 수술실 내부 벽면을 강화유리로 설계해 충격이나 시간 경과에 따라 생길 수 있는 흠집을 전면 방지하며 이는 미생물이나 세균이 자라나는 환경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특징으로 엔도알파는 스마트 수술실을 위한 필수요소로 자리잡았다. 엔도알파를 먼저 도입했던 일본 한 대학병원의 수술 사례 2500건을 조사한 결과 연간 8일 이상의 수술 시간이 단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독일의 한 병원도 엔도알파를 도입하며 수술실을 8개에서 7개로 줄였지만 연간 수술 건수는 오히려 전보다 늘어났다.

이에 의료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생활의 모든 부분이 변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환경에도 이에 맞는 변화가 생기면서 엔도알파가 크게 주목을 받는 셈이다. 게다가 스마트 수술실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이대서울병원 외에도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스마트 수술실 도입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미래지향적 병원을 지향하는 이대서울병원에서 올림푸스의 스마트하고 안전한 수술실 통합 시스템인 엔도알파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수술실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글로벌 의료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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