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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호주 광학기술 업체 EOS, 美 육군과 무기시스템 개발 계약

미국 스트라이크 장갑차에 최첨단 센서와 기술 집약된 EOS의 포탑 T-2000 설치 계획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

기사입력 : 2019-06-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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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육군에게 납품 예정인 T-2000 포탑이 설치된 한화디펜스와 EOS 합작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IFV). 사진=로이터통신
호주 광학기술 업체 '일렉트로 옵틱 시스템스(EOS)'가 미국 육군과 스트라이커(Stryker) 장갑차에 설치될 무기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 육군이 중동 등 분쟁 지역에 신속하게 수송해 보병 지원용으로 사용하는 차륜형 경장갑차 '스트라이커'의 화력을 늘리기 위해 EOS의 최첨단 센서와 기술이 집약된 포탑 'T-2000'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며 "EOS는 이번 계약으로 약 8만1940 달러(약 9673만 원)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미 육군의 무기시스템 개발 계약 체결은 전장 환경의 변화 때문이다. 특히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보여준 것처럼 러시아가 유럽 전역을 빠르게 석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스트라이커 장갑차 화력 증강 사업이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미 육군에 납품 예정인 포탑 'T-2000'은 EOS와 이스라엘 방산업체 엘빗시스템스와 협업해 개발했으며 최첨단 센서와 기술이 집약됐다.

이 포탑은 구경 30mm 기관포를 주포로 하고 7.62mm 동축 기관총, 두 발의 대전차 미사일로 무장한다. 이 포탑은 또 적 보병 제압은 물론 아군에 대한 화력 지원과 함께 위협적인 적 장갑차나 무장 헬기 등도 타격할 수 있으며 컴퓨터로 원격 정밀사격도 할 수 있다.

미 육군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장갑차 화력 강화는 물론 신속한 항공 수송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한편 한화그룹 방산계열사 한화디펜스도 포탑 'T-2000'을 합친 'AS 21 레드백 장갑차'를 내세워 호주 국방부가 현대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 중인 미래형 궤도 장갑차 도입 사업을 놓고 세계 굴지 방산 업체와 치열한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한화디펜스가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한 'AS 21 레드백 장갑차'는 보병전투장갑차(IFV) 차체를 기반으로 방호력, 화력성능 등을 높인 미래형 궤도 장갑차다. EOS의 T-2000 포탑뿐만 아니라 대(對)전차미사일에 각종 탐지·추적 센서, 방어시스템을 갖췄다.

호주 국방부는 오는 9월까지 2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1년간에 걸친 시험평가를 거쳐 2022년 하반기 최종사업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

박상후 기자psh65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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