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블록체인협회는 10일 진대제 초대 회장이 지난 3월 정기이사회에서 퇴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오 회장을 차기 협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오 회장 내정자는 오는 24일 임시총회에서 정식 선임된다.
진 전 회장은 서울시 혁신성장위원장과 시정 고문으로서 미세먼지 등 도시문제 해결에 활동을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한 협회는 오 신임 회장 체제에서 제 역할을 수행해 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오 신임 회장은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지내고 SC제일은행 부회장, KB국민은행 사외이사를 거쳐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 후보시절 선대위에서 금융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같은 와튼 스쿨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의 금융 정책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글로벌금융학회장을 맡고 있다.
권진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j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