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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중국 A주 확대 '태풍', 코스피 2000선 시험대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기사입력 : 2019-05-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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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NH투자증권
다음주는 중국MSCI 이벤트로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증권가는 다음주 증시의 상승요인으로 미연준(Fed) 완화적 스탠스 지속 가능성, 2분기 원화 상승에 따른 수출주 채산성 개선 등을 제시했다.

하락요인으로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지수(MSCI) 지수변경 이슈, 미중 무역분쟁 지속, 한국 기업 실적 둔화 등을 제시했다.

다음주 코스피밴드의 경우 NH투자증권은 2030~2080포인트를, 하나금융투자는 2020~2070포인트로 2000포인트 지지가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주 증시의 이벤트는 28일 MSCI 신흥국 지수 내 중국 A주 부분 편입이다. 이론상 28일 자금 이탈규모(추종자금 1조1000억 달러 가정시)는 3조~4조 원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5월 비슷한 사례를 보면 5월 내내 외국인 매도가 진행되었고, 이슈 당일 외국인은 오히려 순매수를 기록한 바 있다.

5월 들어 외국인 순매도는 1조2000억원으로 비차익 거래 누적 순매도는 1조4000억 원임을 감안하면 MSCI 이벤트가 진행중이라는 진단이다.

이에 따라 해당일까지 비우호적 수급상황은 지속될 전망이다.

31일 중국 통계청 제조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5월 통계국 PMI는 중국 내 추정치 49.9, 4월 50.1로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통계국 제조업 PMI와 차이신 제조업 PMI가 모두 기준선을 하회할 경우, 중국 정부가 재정확대 쪽으로 스탠스를 바꿀 가능성이 높다.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개최된다. 이미 시판되고 있는 제품관련 연구가 대부분으로 소아암 초기임상 발표 등이 이슈로 거론되고 있다. 한미약품과 유한양행, ABL바이오, 유영제약, 제넥신, 에이치엘비 등 국내 제약회사의 신약에 대한 데이터도 현장에서 발표된다는 점에서 깜짝 임상결과 발표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

25~ 28일 미일 정상회담이 개최되는데, 일본 농산물 시장개방, 미국 일본산 수입 자동차 관세가 주요 의제다.

김병연 NH투자증권은 "미중 무역 협상이 답보상태를 나타내고 있고, 미국 통신산업 보호 비상사태 선포 관련기업 후속조치가 지속되고 있다"며 "반사이익과 글로벌 IT 수요 감소 등 엇갈린 반응이 나타나고 있으나, MSCI 지수변경 이벤트 이전까지는 수급부담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갈등의 초점이 관세인상에서 핵심기업과 수출품에 대한 직접 제재로 옮겨가는 양상"이라며 "리스크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최성해 차장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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