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주째 오름세를 나타낸 기름값이 아직도 더 오를 전망이다.
유류세 인하 폭 축소에 따른 휘발윳값 인상분은 ℓ당 65원인데, 소비자단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에 따르면 지난 22일 현재 휘발유값은 인하 폭 축소 전인 지난 6일 대비 ℓ당 56.26원이 올랐다.
이에 따라 유류세 환원분의 87%가 반영됐다. 환원분이 100% 반영될 경우 휘발유값은 1542.2원까지 오를 수 있다.
서울 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7원 오른 1620.8원을 나타냈다.
전국 주유소의 경유 가격은 4.2원 오른 1396.3원, 액화석유가스(LPG) 자동차 연료인 부탄은 1.4원 오른 851.4원이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