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일 날씨] 주말 내내 더위 계속…강원·동해안 '첫 열대야' 전망

오늘 날씨는 전국이 맑고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도, 일부 전남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았다. 서울은 33.4도 영천은 35.6도까지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기상청이 24일 발표한 오늘 날씨, 내닐 날씨에 따르면, 24일 18시 현재 이천과 제천이 33.7도 제주가 33.1도, 철원 32.5도, 흑산도 28.8도 등으로 5월 하루 최고기온 극값을 기록했다. 미세먼지는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다.

기상청이 발표한 5월 하루 최고기온 주요지점 극값 경신 현황(24일 18시 현재, 단위: ℃)은 다음과 같다
- 1위(관측개시일): 이천(1972.01.11) 33.7도 제천(1972.01.11) 33.7도 제주(1923.05.01) 33.1도 철원(1988.01.01) 32.5도 흑산도(1997.01.01) 28.8도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최고기온 현황(24일 18시 현재, 단위: ℃)은 서울 33.4도, 영천 35.6도, 포항 35.1도, 의성 34.6도, 홍천 34.6도, 대구 34.5도, 강릉 34.0도, 춘천 33.5도, 충주 33.5도, 청주 33.4도, 합천 33.3도, 대전 32.7도, 수원 32.6도, 전주 32.4도 등이다.

최고기온 현황(24일 18시 현재, 단위: ℃)은 서울.경기도에서 양성(안성) 35.8도, 서초(서울) 34.4 도, 고양 34.1도, 구리 33.9도, 강원도에서 신기(삼척) 35.6도, 홍천 34.6도, 양양영덕 34.6도, 정선군 33.8도, 충청도에서 영춘(단양) 34.8도, 영동 34.0도, 아산 34.0도, 옥천 33.9도, 경상도에서 신녕(영천) 35.9도, 하양(경산) 35.6도, 경주시 35.3도, 밀양 33.5도, 전라도에서 완산(전주) 33.3도, 무주 33.1도, 순천시 32.9도, 구례 32.4도, 제주도에서 신례(서귀포) 31.5 도, 송당(제주) 30.9도 등이다.

한편 내일(25일)은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도, 전남 일부 지역에서 오늘에 이어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 그러나 높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기온 상승을 다소 저지해 내일 밤 이후로는 폭염특보가 대부분 해제될 수 있겠다.
강원도와 동해안 지역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첫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겠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낮 동안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다. 미세먼지는 수도권 충남 호남권에서 ‘나쁨’, 그 외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