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총리는 이날 보수당 평의원 모임인 '1922 위원회' 그레이엄 브래디 의장과 면담 후 다음달 7일 당대표를 사퇴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메이 총리가 총리직을 내놓게된 결정적인 배경은 영국의 EU탈퇴인 브렉시트 국민투표안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해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메이 총리의 재임 기간은 1000일을 조금 넘어 제2차 세계대전 후 집권한 총리 중 최하위권이다.
영국의 최장수 총리는 12년간 재임한 마거릿 대처 전 총리는 4224일 집권했다.
메이 총리 사퇴 결정으로 6월 10일부터 보수당 신임 당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이 시작될 예정이다
권진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