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0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중소기업 의견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600개 중소기업 중 69%가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직원 5인 미만의 영세업자들은 70.9%가 올해 최저임금이 높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내년 최저임금 동결을 희망하는 비율도 77.6%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65.8%는 합리적인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개선 방안으로 '최저임금 구분적용'을 지적했다.
83.2%는 법 개정을 통해 최저임금 산입 범위에 고정상여금과 복리후생비가 단계적으로 포함된 것이 '도움 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