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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베트남 하남산업단지 입주 한국 중기업 '텔콘비나'에 도둑 2억 동 털어가

허술한 보안으로 2억 동 이상 도난...범인 검거

김지균 기자

기사입력 : 2019-05-23 11:22

베트남 하남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한국기업 텔콘 비나에 지난 20일 밤(현지시각) 도둑이 들어 2억동 이상을 도난당했다고 씨타임스(SeaTims) 등 현지신문이 22일 전했다.

텔콘비나 공장 전경이미지 확대보기
텔콘비나 공장 전경

텔콘비나는 텔콘알에프제약의 종속회사로 2017년 5월 베트남 현지에 설립됐다. 무선 통신 장비 제조와 가공을 하는 회사다. 모회사인 텔콘알에프제약은 1999년 1월 설립됐으며 알에프 전문 무선통신업체로 무선 통신장비에 쓰이는 커넥터와 어셈불리 등 부품 제조와 제약, 바이오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텔콘 비나 외에 중원바이오팜, 텔콘파트너스 등이 종속회사다.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577억 원, 영업이익은 79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엠마우스 생명공학이며 대표이사는 김지훈 대표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하남성 하남산업단지 동반 1 산업구역에 있는 텔콘 비나는 21일 오전 직원들이 출근해보니 사무실에 도둑이 들어 불을 지르고 금고를 부순 뒤 2억 동(한화 1020만 원) 이상의 돈을 훔쳐 달아났다. 이 회사의 수석 경리인 하이는 “회사의 개별 보안장치는 없고 건물 전체에도 특별한 보안시설은 없으며 유리문만 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사고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 수사를 벌인 끝에 범인을 찾아내 긴급 체포했다. 경찰조사 결과 범인은 금품을 훔치기 위해 문을 부수고 침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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