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월도는 자월면의 주도로 인천에서 서남쪽으로 35km 지점에 있다.
주변에는 소이작도 · 대이작도 · 승봉도 등이 있다.
자동차를 싣고 자월도에 오는 차도선이 하루에 한 번 오고 가지만 10대만 선착순으로 실을 수 있고 비용도 많이 들어 권하고 싶지 않다. 여행의 맛은 두 발로 걸어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차를 타고 주마간산으로 경치를 본 사람은 책장을 휘리릭 넘기기만 한 사람과 같기 때문이다.
자월도는 걷기 여행을 즐기는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아담한 섬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