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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37 맥스' 추락 원인, 버드 스트라이크 가능성 제기

박상후 기자

기사입력 : 2019-05-22 14:45

지난 3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인근 비쇼프투에 추락한 보잉 737 맥스8 여객기 추락 현장을 찾은 희생자 유족들이 오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3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인근 비쇼프투에 추락한 보잉 737 맥스8 여객기 추락 현장을 찾은 희생자 유족들이 오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4월 탑승객 157명 전원의 목숨을 앗아간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보잉 737 맥스 항공기 추락 사고 원인이 '버드 스트라이크(항공기와 조류의 충돌)'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은 21일(현지시간) "미 항공당국 관계자들은 갑작스런 버드 스트라이크로 센서가 잘못된 데이터를 보내 안티-스톨 시스템(항공기 속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막는 시스템)이 작동해 비행기 기수가 급강하했다는 분석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3월 에티오피아를 떠나 케냐 나이로비로 향하던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하고 있던 승객과 승무원 157명이 전원 사망했다. 현재까지의 조사에 따르면 이륙 직후 조종특성향상시스템(MCAS) 센서 문제로 안티-스톨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한 게 사고원인으로 지적돼왔다.

버드 스트라이크가 사고 원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불거져 나오면서 보잉 주가는 이날 정오까지 1.3% 상승했다.

한편 5개월 사이 346명의 사망자를 낸 두 건의 추락 사고로 보잉이 지불할 유족 보상금은 최고 10억 달러(1조119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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