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극본 김아정, 연출 이광영) 11~12회에서는 이사회에서 갑자기 안면실인증이 개선된 도민익(김영광 분)이 베로니카 박(김재경 분)에게 관심을 갖는 반전이 그려진다.
T&T모바일 대주주인 베로니카 박은 심해용(김민상 분) 대표이사를 만난 뒤 "나의 연임을 밀어주시겠다?"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이어 베로니카는 첫눈에 반한 남자 기대주(구자성 분)를 만나 투자 서류에 사인을 해주며 썸타기를 이어간다.
한편, 정갈희(진기주 분)는 도민익과 바닷가에서 축배를 들며 그들만의 썸을 탄다. 갈희는 민익에게 "우리가 아까 마신 술이 축배에요?아님 위로주?"라며 물으며 둘만의 짜릿한 시간을 보낸다.
이날 베로니카는 정갈희에게 "언제부터 좋아했니?"라고 물으며 "너 보스 좋아하잖아"라고 정곡을 찌른다.
도민익은 베로니카 박이 자신을 만나러 온다는 전화를 받고 긴장한다. 민익과 같이 있던 정갈희 또한 베로니카 박이 온다는 민익의 전화 통화를 듣고 극도로 긴장한다.
앞서 갈희는 도민익에게 소개팅녀인 베로니카 박이 약속을 깼다는 보고를 하러 갔다가 순간적인 실수로 자신을 베로니카 박이라고 속였다. 당시 도민익은 안면실인증에 걸려 사람의 얼굴을 구별할 수 없었던 것. 민익은 소개팅 상대가 정갈희인줄 모르고 베로니카 박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중이다.
기대주에게 첫눈에 반했던 베로니카 박이 도민익과 정갈희 관계를 파탄 내는 것인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초면에 사랑합니다'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