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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세계 10대 유전 카자흐 카샤간 유전 유지보수 마치고 본격 생산 재개

원유및 컨덴세이트 하루 37만 배럴로 증산-CPC파이프라인 통해 흑해연안에서 수출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19-05-22 06:11

카자흐스탄의 카샤간 유전. 이미지 확대보기
카자흐스탄의 카샤간 유전.
세계 10대 유전중 하나인 카자흐스탄의 카샤간(Kashagan)유전이 유지보수작업을 마치고 최근 생산을 재개했다.

20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 현지매체에 따르면 카시프해 해역에 있는 카샤간 유전(부존량 380억배럴)이 유지보수공사가 끝내고 지난 19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CPC혼합 원유의 공급이 증가하게 됐다.
카샤간유전은 2016년 9월부터 CPC혼합원유 생산을 시작했으며 유지보수작업에 들어간 지난 4월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5월부터는 생산량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카샤간 원유는 지난해 카라차가나크(Karachaganak) 유전을 추월해 CPC혼합원유 2번째로 큰 공급원이 됐다.

카샤간 원유는 4월중순부터 45일간 이루어진 유지보수작업 전에는 하루 34만배럴을 생산하고 있었다. 카샤간유전의 7.56% 지분을 가진 인펙스(Inpex) 관계자는 앞으로 생산을 하루 37만배럴로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하루 원유및 컨덴세이트(Condensate: 휘발유성 원유로 지하에서 가스로 있다가 빼내면 액체상태인 고급 가스)생산량은 카샤간유전의 유지보수작업으로 4월 월평균 14.8%(하루 27만배럴) 감소한 156만 배럴에 그쳤다. 카샤간의 원유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카자흐스탄은 지난해 11월 하루 190만배럴 생산에서 4만배럴 감소하겠다는 OPEC/비 OPEC간 원유생산 합의를 준수할 수 있게 됐다.

CPC 혼합 원유는 약 44~45 API의 비중과 0.5~0.6%의 황 함량을 가졌으며 카자흐스탄 서부에서 생산되는 경량 등급이다.
CPC 혼합 원유는 1580km(980마일)에 달하는 CPC(카스피해 파이프라인 컨소시엄) 파이프라인을 통해 러시아 흑해연안의 노보로시스크(Novorossiysk)근처 수출터미널로 수송돼 수출된다.

카샤간 유전의 주요주주는 인펙스 외에도 이탈리아 석유회사 에니(Eni)(16.81%)、엑손모빌(16.81%)、카자흐스탄 국영석유가스사(KMG)(16.87%)、쉘(16.81%)、프랑스 석유회사 토탈(Total)(16.81%) 및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8.33%)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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