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24포인트(0.06%) 오른 2056.95에서 출발해 혼조세를 보였다. 상승폭이 다소 확대됐으나 기관의 매물이 나오며 상승세가 제한됐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각각 728억원, 101억원을 내다팔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5억1605만여주, 거래대금 약 5조2129억원을 기록했다. 360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466개가 하락했다. 상한가 종목은 2개였다. 하한가는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에스디에스 1.24%, SK이노베이션 2.12%, LG전자 3.40% 등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기아차 주가는 3.17% 내렸다.
NAVER 3.38%, 아모레퍼시픽 2.31%, 한국전력 1.38%, 카카오 1.19% 등 주가도 약세를 나타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변동성 커진 가운데 소폭 반등을 시도했다”며 “삼성전자가 낙폭과대와 무역분쟁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2%이상 오르며 지수상승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