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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지멘스 AG, 중국에 글로벌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센터 개설

베이징에는 인공지능 연구소 설립 계획

김형근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5-21 15:52

지멘스 건물.이미지 확대보기
지멘스 건물.
독일 지멘스 AG는 중국의 제조업체 고객들이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는 것을 돕기 위해 중국에 글로벌 소프트웨어 연구개발(R&D)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청두(成都)시에 들어서게 될 R&D 센터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인프라를 사용해 중국에서 지멘스의 PLM 소프트웨어인 ‘마인드스피어(MindSphere)'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인드스피어는 장비에 설치된 센서를 사용해 장비 고장이 어떻게 발생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해하고 사용자가 오류가 발생하기 전에 예측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는 소프트웨어다.

현재 마인드스피어는 이미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및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를 통해 전세계 고객에게 제공되고 있다. 새로운 청두 센터는 지멘스가 중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멘스는 6개월 전 출범한 이후 디지털 플랫폼에 가입한 폭스바겐 AG(Volkswagen AG)를 비롯한 10개 유명 기업 고객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보다 많은 개발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전통적으로 하드웨어 제조업체였던 지멘스는 소프트웨어 사업에 점점 더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 동안 이 부문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두 R&D센터 외에도 지멘스는 베이징에 최초의 인공지능 연구소를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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