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최대 항공사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좋은 특가' 프로모션을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실시한다. 이번 특가에는 미주 5개 도시가 포함돼 장거리 여행 계획자들도 눈여겨 볼 만하다.
일반석 왕복 항공권은 홍콩 25만1800원, 타이베이 28만2400원, LA 95만6600원부터 살 수 있으며 3월31일 첫 운항을 시작한 신규 노선 시애틀 왕복 항공권은 90만66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특가 구매자들을 위한 다양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7월31일까지 홍콩에 스탑오버하는 여행객들에는 티라운지 트래블 서비스, 아이팩투어와 함께 마련한 '홍콩 야간투어'와 '삼수이포 조식투어'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6월14일부터 16일 사이에 홍콩으로 여행하는 이들은 같은 기간 개최되는 홍콩의 전통 용선축제에서 맥주와 음식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바우처도 증정할 예정이다.
홍콩 국적의 저비용항공사 홍콩 익스프레스도 오는 26일까지 인천·부산·제주-홍콩 구간 편도를 최저 6만5900원부터 판매한다. 운임 조건은 1인 기준이며 세금·유류할증료가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이다.
홍콩 익스프레스는 인천 출발 2편을 포함해 주 19회 운항하고 있으며 부산-홍콩 주 4회, 제주-홍콩 주 4회 운항 중이다. 특히 인천-홍콩 노선은 이른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다양한 시간대 스케줄을 갖추고 있어 보다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다.
홍콩 익스프레스 관계자는 "홍콩은 동서양 분위기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라며 "먹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한 홍콩에서 올여름 '홍캉스'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