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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반달가슴곰, 인공수정 2년 연속 성공… 총 3마리 출산

지리산 야생에서도 총 4마리 출산… 지리산·수도권 일대 살고 있는 야생 반달가슴곰의 총 개체 수 64마리 추정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

기사입력 : 2019-05-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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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세종시 전동면 베어트리파크의 반달가슴곰들이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이 2년 연속 인공수정을 통한 새끼 출산에 성공했다.

19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 2월 인공수정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반달가슴곰 새끼 2마리가 태어난 데 이어 올해 1월에도 인공수정으로 새끼 3마리가 태어났다고 밝혔다.

앞서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지리산 반달가슴곰 개체군의 유전적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수정 연구를 진행해왔다. 지난해 2월에는 세계 최초로 전남 구례군 종복원기술원 증식장에서 인공수정을 거쳐 반달가슴곰 어미 2마리가 각각 새끼 2마리를 출산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인공수정 성공으로 관련 기술이 완전히 정립됐다고 평가했다. 올해 1월 출생한 새끼 곰들은 야생 적응훈련을 거친 뒤 올가을께 방사될 예정이다.

한편 지리산 야생에서는 3마리 어미곰(RF-05, KF-58, KF-34)이 각각 수컷 1마리, 수컷 2마리, 성별이 확인되지 않은 1마리 등 총 4마리를 낳은 것이 지난달 확인됐다. 이로써 현재 지리산·수도권 일대에 살고 있는 야생 반달가슴곰의 총 개체 수는 올해 태어난 개체 4마리를 더하고 올해 자연사로 보이는 2마리를 빼면 64마리로 추정된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

박상후 기자psh65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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