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리브라 네트웍스' 법인을 등록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사회연결망서비스(SNS)와 e커머스 결제 시스템에서 '리브라'를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페이스북은 홈페이지에서 “블록체인 기술 활용할 방안을 모색 중이며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공표한 바 있다.
앞서 페이스북은 지난 14일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컴플라이언스 매니저 2명을 영입하는 등 '리브라' 프로젝트에 속도를 높였다. 지난해 6월 '리브라' 상표를 출원하며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출발선을 끊었다.
스테이블 코인은 실물화폐 혹은 실물자산과 가치를 연동한 암호화폐다. 암호화폐 가치 담보를 마련하고 급격한 가격 변동을 막기 위해 발행한다. 보통 1코인이 1달러로 설정된다. 테더(USDT)가 대표 사례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