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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소니-MS 제휴 게임시장 '지각변동' 예고

구글과 애플에 맞서 게임 스트리밍 시장 새 경쟁구도 형성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기사입력 : 2019-05-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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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경쟁 관계를 유지해온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서로 손잡고 구글과 애플이 주도하는 스트리밍 게임시장에 도전을 선언했다.
비디오 게임 분야의 주도권을 놓고 경쟁관계였던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소니가 클라우드 서비스와 게임 스트리밍 부문에서 제휴하며 게임시장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두 회사가 18일(현지 시간) 클라우드 게임과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공동추진하기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모바일 게임의 강자인 구글과 애플이 최근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인 스타디아와 애플 아케이드를 내놓고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두 라이벌 회사가 위기감을 느끼고 손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이번 제휴 합의는 또 게임산업의 경쟁축이 단말기 중심에서 클라우드로 옮겨가고 있는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소니와 MS는 윈도 애저 기반으로 클라우드게임 솔루션을 개발하고 영상센서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클라우드 게임시장은 차세대 통신규격인 5G가 보급되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여기에 고해상도 게임영상이 끊김 없이 구현되려면 전용 게임기보다 슈퍼컴퓨터 성능을 지닌 데이터센터가 유리하다.

두 회사는 이 때문에 MS의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동개발해 이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소니와 MS는 이와 함께 양사의 핵심기술인 영상센서 반도체와 인공지능 기술을 서로 연동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들 기술이 결합할 경우 자율주행차 등 새로운 분야에서 영향력을 키울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소니와 MS는 그러나 이전과 같이 비디오게임기와 소프트웨어 판매 또한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두 회사는 이미 몇 년 전부터 각각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여전히 콘솔게임기로 하는 게임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김환용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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