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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쉽스토리] 초대형 컨테이너선, 글로벌 해운업 견인한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기사입력 : 2019-05-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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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클락슨리서치의 '컨테이너 인텔리전스' 보고서 이미지. 사진=각 기관 홈페이지
해운업계의 미래는 초대형 컨테이너선(포스트 파나막스 급 선박)이 주도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19일 해운조사 전문기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조선사가 해운사에 인도할 컨테이너선 인도량은 84만TEU로 추정되며 다음해 인도량은 112만4000TEU로 예상했다. 총 인도량에서 포스트 파나막스 급(15000TEU 이상) 선박이 차지하는 비율은 5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컨테이너선의 크기가 커져 향상된 연비로 비용절감 효과를 발생시키는 것이 컨테이너선 크기 증가의 주요 요인이다.

포스트 파나막스급 선박은 운항 속도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연료를 조절하는 전자제어식엔진(ME엔진)을 장착해 기존 선박 대비 연료효율이 20% 이상 뛰어나다.

1TEU당 연간 연료비를 비교했을 때 1만3000TEU 급 선박일 경우 1820달러(약 210만 원)가 발생하는데 반해, 2만3000TEU 급 선박은1290달러(약 150만 원)가 발생한다. 약 530달러(약 60만 원)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영국 해운조사 전문기관 클락슨 리서치의 '컨테이너 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포스트 파나막스(1만5000TEU 이상) 급 선박은 글로벌 해운업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운항을 시작한 포스트 파나막스 급 선박은 2014년 15척, 2015년 31척, 2016년 57척, 2017년 70척을 기록했다.

2017년 인도된 포스트 파나막스 급의 선박은 69척(138만3000TEU)으로 전체물량 279만2000TEU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포스트 파나막스 급이란 파나마 운하보다 큰 사이즈로 건조돼 운하를 이용하지 못하는 크기의 선박을 뜻한다. 이 선박은 전장(선미에서 선수까지 길이)은 396.8m, 선폭 57.6m, 흘수(물에잠기는 부분) 15.7m의 스펙을 보유하고 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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