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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상징곡 '임을 위한 행진곡', 정권 따라 수난

김철훈 기자

기사입력 : 2019-05-18 13:34

18일 오전 광주역시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여야 지도부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18일 오전 광주역시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여야 지도부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5·18민주화운동 39주기를 맞아 5·18항쟁의 상징적 노래인 '임을 위한 행진곡'이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016년 국무총리 시절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을 때 이 노래를 따라부르지 않았다가 올해 참석한 기념식에서는 힘껏 따라부르는 모습을 보여 더 화제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동하다 계엄군에 의해 희생된 고 윤상원씨와 1979년 광주의 노동현장에서 '들불야학'을 운영하다 사망한 노동운동가 고 박기순씨의 영혼결혼식에 헌정된 노래다.

소설가 황석영이 시민사회운동가 백기완의 옥중지 '묏비나리'의 일부를 차용해 가사를 썼고 당시 전남대 재학생이던 김종률씨가 작곡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1997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이 정부 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기념식 식순에 공식적으로 제창이 포함됐다.

하지만 이후 정권 변화에 따라 제창이 공식 식순에서 제외됐다 포함됐다를 반복하는 등 수난을 겪어 왔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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