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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열차 추진시스템 신기술 상용화… 6호선 영업운전 투입

기존 유도전동기 대비 실내소음 저속 10dB, 고속 3dB 감소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

기사입력 : 2019-05-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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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개발한 영구자석 동기전동기(오른쪽)와 추진제어장치(왼쪽). 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전동차용 영구자석 동기전동기 추진시스템 기술을 상용화했다.

현대로템은 16일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서울시 6호선 열차에 개발된 장치를 적용해 첫 영업운전을 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철도차량의 고효율과 에너지 절감을 요구하는 글로벌 추세에 따라 2016년 6월 서울교통공사와 영구자석 동기전동기 추진시스템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올해까지 약 3년에 걸쳐 관련 기술을 국산화했다.

현대로템이 개발한 영구자석 동기전동기는 밀폐형 구조로 청소가 불필요하며, 소음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영구자석 동기전동기를 적용하면 6호선의 경우 기존 유도전동기 대비 실내소음은 저속에서 10dB 감소하고 고속에서는 3dB 정도 줄어 승객들이 확연하게 소음 감소를 체감할 수 있다. 또한 전동기 효율은 96%로 기존 대비 4% 늘었으며 에너지 소비는 26% 줄었다.

이번에 개발한 영구자석 동기전동기 추진시스템 기술을 6호선 열차에 적용하면 향후 30년간 약 358억 원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유지보수 비용도 38억원 절감할 수 있어 총 396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교통공사가 교체 예정인 약 1200량의 노후 전동차에 국산 제품을 적용하면 약 100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최근 철도차량 기술 패러다임이 속도보다는 고효율과 비용절감, 스마트시스템기술로 바뀌면서 관련 신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번 연구성과는 열차 소음과 운영 비용을 줄이고 효율을 높인 전동기 기술로 향후 수소열차와 고속열차 등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

박상후 기자psh65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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