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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폭스콘 회장, 6월 연례 주총서 후임자 선출 후 '퇴임'

"더 이상 경영에 종사하고 있지 않다…사임 100% 확실"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9-05-15 10:00

폭스콘 궈타이밍 회장이 다음 달 열리는 연례 주주 총회에서 새로운 이사회 멤버를 선출한 후 퇴임할 의향을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폭스콘 궈타이밍 회장이 다음 달 열리는 연례 주주 총회에서 새로운 이사회 멤버를 선출한 후 퇴임할 의향을 밝혔다.
폭스콘 테크놀로지그룹 궈타이밍 회장이 다음 달 열리는 연례 주주 총회에서 새로운 이사회 멤버를 선출한 후 퇴임할 의향을 명확히 했다.

궈탕이밍 회장은 지난 주말 "나는 더 이상 경영에 종사하고 있지 않다"고 말한 뒤 자신의 사임에 대해서는 "100% 확실하다"고 밝혔다.
새로운 이사 후보에는 폭스콘이 흡수한 일본 전자기기 제조업체 샤프의 타이정우(Tai Jeng-wu)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폭스콘 인더스트리얼 인터넷(FII)의 재이 리(Jay Lee) 부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다른 후보로는 폭스콘의 홍콩 법인인 'FIT Hon Teng'의 루성칭(Lu Sung-ching) 회장 겸 CEO와 폭스콘 반도체의 영리우(Young Liu) 수석, 아시아태평양텔레콤 루팡밍(Lu Fang-ming) 회장 등이 있다.

다만 궈 회장은 "FIT의 루(Lu)도 샤프의 타이(Tai)도 다음 혼하이 의장이 될 수 없다"고 말해 모든 권한을 내려놓지는 않겠다는 의사를 시사했다.

혼하이 정밀공업으로 알려진 폭스콘은 중국에서 가장 큰 민간 고용주로, 'iPhone (아이폰)'의 주요 수탁 생산 업체다. 자산가인 궈 회장은 지난 4월에 내년 대만 총통 선거에 출사표를 던져 정치적 야망을 선언했고 이후 베이징에 우호적인 행보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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